(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강동어울림복지관과 함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운영한 결과, 총 3천795명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관할 내 초·중·고교와 유관기관 등 18개 기관과 지역사회 4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기관 종사자, 주민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론 교육에서는 장애의 개념과 유형, 장애인 응대 에티켓, 장애 감수성,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다뤘다. 체험은 휠체어와 흰 지팡이 체험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수어 교실'도 운영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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