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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승리에 대한 집착과 욕망이 부른 전 인류 최대의 대참사, 인간 생체 실험 부대 이야기를 그린 ‘731’이 2026년 1월 21일 개봉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간 생체 실험 부대 ‘731’이 2026년 1월 21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731’은 개봉 국가마다 파장을 일으키며 중국에서는 개봉 첫날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일본인 외출 자제령과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은 또한 반대로 영화의 연출과 역사적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혐일 영화로 치부하려는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렇듯 중국과 일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731’이 국내 개봉에는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방독면으로 무장하고 세균 실험을 지켜보는 731 부대의 부대장으로 악명 높은 이시이 시로의 모습을 담았다. 붉은색으로 표현된 맹독의 연기 속에는 갖은 인간 생체 실험들을 담아 731 부대의 만행을 샅샅이 고발할 영화임을 드러낸다. ‘그곳에서 인간은 통나무였다’는 카피와 ‘인간 생체 실험 부대’ 카피는 인간의 존엄을 짓밟은 현장임을 다시 한번 이야기하며 충격적 실체로 초대할 예정이다. 이렇듯 중국과 일본의 예민한 반응과 파장 속 한국 개봉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731’은 2026년 1월 2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731’은 제2차 세계대전, 승리에 대한 욕망의 광기가 전 인류 최악의 통나무, 일명 ‘마루타’라 부르던 인간 생체 실험 부대의 창설로 이어지고, 잔혹한 실험이 자행되는 이야기를 담은 역사 고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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