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2025년 연말 안방극장과 OTT 플랫폼을 동시에 공략하며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트랙의 첫 주자로 나서 섬세한 로맨스 연기를 펼치는 한편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대작을 통해서는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멜로 감성 장착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의 정지음
KBS2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에서 강한나는 전직 소설가이자 조경사인 정지음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얼굴도 모르는 대학생 유신과 이메일 및 영상통화로 소통하며 서서히 일상에 스며드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특유의 맑은 딕션과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인물의 설렘과 풋풋함을 전달하며 로맨스 최적화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연관 콘텐츠 : 강한나 넷플릭스 캐셔로 합류 생활밀착형 히어로물 도전
180도 반전 넷플릭스 캐셔로의 냉철한 빌런
로맨스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강한나는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를 통해 파격적인 악역으로 돌아왔다. 돈이 힘이 되는 세계관 속에서 초능력보다 자본을 신봉하는 야심가 조안나 역을 맡아 안하무인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범인회 후계자 자리를 놓고 주인공 상웅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조안나의 모습은 사운드트랙 속 정지음과는 전혀 다른 차가운 매력을 선사했다.
장르 파괴자 강한나의 거침없는 행보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는 단막극과 OTT 시리즈가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한나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특정 이미지에 갇히지 않는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종영한 tvN 폭군의 셰프에서의 탄탄한 실력에 이어 서정적인 단막극과 강렬한 히어로 빌런을 오가는 활약은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과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던 조경사에서 돈과 권력을 쫓는 냉혈한 야심가까지 강한나가 보여주는 극명한 온도 차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녀의 한계 없는 도전이 다음 차기작에서는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