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11월 카드업계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총 3만1495건의 포스팅 수로 다른 카드사들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이 빅데이터 관심도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하나카드 역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특히 하나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에서 4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삼성전자와의 글로벌 지급결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와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에서의 수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2만8690건의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이 카드사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5년 연속 1위, 체크카드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위시드림'을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에도 기여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삼성카드는 2만461건의 포스팅 수로 3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생활 전반에서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 'THE iD. 1st'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혜택을 처음 경험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한편, 신한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가 뒤를 이었으며, 11월 카드사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전년 대비 7.10% 증가한 16만537건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카드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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