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하가 영화 ‘3학년 2학기’를 통해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로 우뚝 선 가운데,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 손잡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유이하는 최근 이란희 감독의 신작 ‘3학년 2학기’(2024)에서 주인공 ‘창우’ 역을 맡아 열아홉 살 사회초년생의 설렘과 두려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비롯해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10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유이하는 이 작품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유이하의 필모그래피는 단역부터 주연까지 견고하게 쌓여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시작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 ‘무빙’ 등 대형 OTT 화제작에 출연하며 탄탄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영화 ‘휴가’(2020)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2015)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이하는 최근 홍콩 알리그룹 산하의 종합 미디어 기업인 더해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더해리미디어는 최근 중국 현지 법인 ‘성요해리미디어’를 설립하고 중국 정부가 승인하는 숏폼 드라마 관련 3대 핵심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하며 K-콘텐츠의 유통 확장을 선언한 바 있어, 유이하의 이번 합류가 양측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이하의 탄탄한 연기력은 자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콘텐츠 IP 전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유이하가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이하는 오늘(30일) 영화 ‘3학년 2학기’ 특별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독립영화계의 보석에서 글로벌 미디어 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라이징 스타로 거듭난 유이하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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