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섬김행정 흔들림없이"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026년도 예산을 1조3천4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1조2천394억원)보다 약 5.2%(645억원) 증가한 규모다.
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복지와 도시환경, 문화·예술·체육 등 구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구민의 행복한 삶과 가장 밀접한 복지·보건과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예산에 전체의 62%에 해당하는 8천40억원을 배정했다.
그다음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안전·교통·환경 및 도시기반시설 관리 등에 1천521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와 예술,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 조성에는 225억원을, 교육 분야에는 291억원을, 일반행정 분야에 2천962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구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살피고 송파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면서 "2026년에도 섬김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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