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9일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남포시 용강군 병원·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3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문은 "29일 일 남포시 룡강군(용강군)병원,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2025년도 준공의 계절 마감을 장식하며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룡강군병원과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으로 우리는 올해 계획하였던 시범적인 병원과 종합봉사소 그리고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성과적으로 완결"했다고 말했다.
또 "2025년은 지방발전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로 더욱 명백히 실증한 역사적인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준공사를 통해 "다음해에는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과 함께 병원, 종합봉사시설들을 비롯하여 올해보다 더 많은 대상들을 동시에 일떠세워야 하며 (후략)"라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김 위원장은 도농격차 해소 대책으로 지난해 1월 제시한 '지방발전 20×10' 현장을 연일 찾아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20×10은 한해 20개 시, 군에 지방공업공장을 10년간 건설해 지방 주민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정책으로 시작했지만 사업 대상에 병원, 쇼핑몰 격인 종합봉사소, 양곡관리시설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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