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방발전 정책 2년차 마무리…20곳에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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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방발전 정책 2년차 마무리…20곳에 공장 건설

연합뉴스 2025-12-30 07:2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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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룡강군공장 준공식 참석…"사회주의 전면적 발전 새로운 국면 열어"

북한 함경남도 정평군 지방공업공장·종합봉사소 준공 북한 함경남도 정평군 지방공업공장·종합봉사소 준공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함경남도 정평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고 공장 내부시설과 종합봉사소를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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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남포시 룡강군 병원과 공장 준공으로 연말 '지방발전 20×10 정책' 이행을 위한 속도전을 마무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지방발전 정책의 두번째 해 과업이 룡강군 병원과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으로 빛나게 결속"됐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룡강군 병원과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으로 우리는 올해 계획하였던 시범적인 병원과 종합봉사소 그리고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성과적으로 완결"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보다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았다"며 "2025년은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로 더욱 명백히 실증한 역사적인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준공사를 한 리일환 당 비서는 "다음 해에는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과 함께 병원, 종합봉사 시설들을 비롯하여 올해보다 더 많은 대상들을 동시에 일떠세워야 하며 그 질적 측면에서도 더 높은 진보와 비약을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정권은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 인민의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지난해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병원과 주민 편의시설로도 건설 대상을 확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연설에서 올해 평양시 외곽 강동군과 남포시 룡강군, 평안북도 구성시에 시범 지방병원을 지은 뒤 내년부터는 매년 20개 시·군에 병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연말 들어 북한은 올해 목표한 20개 지방공장과 3개 시범 병원을 완공하기 위한 속도전에 박차를 가해 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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