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산업개발, 임직원에 자녀장학금 100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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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산업개발, 임직원에 자녀장학금 1000만 원 지급

뉴스로드 2025-12-30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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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한신산업개발(김수진 대표)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워킹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녀장학금 지급에 나섰다. 회사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성과를 만들어온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전하고, 직원 개인을 넘어 가족까지 함께 챙기는 조직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의 실제 사례는 입사 5년 차 영업 7팀 A 과장이다. 업무 특성상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늘 넉넉하진 않지만, 그는 성과만큼 보상받는 구조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에게 안정적인 환경과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는 25일, A과장에게는 육아지원금 1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A씨는 이번 지원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내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가장 컸다”며 “육아를 하면서 일한다는 건 마음이 늘 양쪽으로 찢어지는 느낌인데, 회사에서 성과와 책임을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받아 단순한 금액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아이를 자주 보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그는 담담하게 자신의 기준을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시간을 많이 채워주긴 어렵다 보니, 대신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대로 채워주자고 마음먹었다”며 “좋은 환경, 좋은 경험, 좋은 기억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가 흔들리지 않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배경에는 성과형 보상 구조에 대한 신뢰가 있다. A과장은 “여자 혼자서도 기본급의 몇 배를 벌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스스로에게 큰 자신감이 됐다”며 “쉽진 않지만, 정직하게 노력한 만큼 결과로 돌아온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신산업개발은 이번 육아지원금을 통해 단순한 복지를 넘어, 회사가 임직원의 삶을 함께 안고 간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A씨는 역시 “현실적인 도움도 컸지만, ‘혼자 버티는 게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점이 가장 힘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같은 워킹맘이기도 한 김수진 대표의 응원 메시지가 더해졌다. 김 대표는 “멋있게 과장으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면서도,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임직원들의 앞날을 같은 워킹맘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로 커리어가 멈추지 않도록, 회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신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육아지원금은 단발성 제도가 아니라, 임직원이 장기적인 커리어와 삶을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돌보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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