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맨유 19세, 신예 CB→가나 국가대표팀 구애에도 단호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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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맨유 19세, 신예 CB→가나 국가대표팀 구애에도 단호한 거절

인터풋볼 2025-12-30 0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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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 애슬레틱
사진= 디 애슬레틱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에이든 헤븐의 꿈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헤븐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 변경 여부에 대한 노선을 확실히 정했다. 그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목표다”라고 보도했다.

2006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헤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아스널 유스를 거쳐 2024-25시즌 아스널 1군에 콜업됐다. 190cm의 큰 신장을 갖춘 것과 더불어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출중해 아스널에서 많은 기대를 받은 차세대 자원이었다.

다만 아스널에서 설 자리가 적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 정상급 센터백들이 포진한 1군에서 헤븐의 출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이적을 도모한 헤븐은 지난 2월 라이벌 맨유로 이적했다. 부상 여파로 데뷔 시즌은 6경기 소화에 그쳤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이다. 초반에는 후보 자원으로 분류돼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지만,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이 부상 이탈해 기회를 잡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신임을 받은 헤븐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날갯짓을 펼친 헤븐은 최근 가나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헤븐은 조부모 중 한 명이 가나 출신이라 가나 국대 출전 자격을 갖췄다. 본인이 원할 경우 가나 유니폼을 입고 내년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었다. 현재 잉글랜드 국대가 압도적인 스쿼드를 가져 헤븐의 승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일각에서는 헤븐이 가나 국대로 변경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헤븐이 최근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헤븐은 가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를 변경하지 않을 예정이며,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헤븐은 맨유에서 자신의 기량을 더욱 끌어올려 향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길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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