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감독, 가장 힘든 자리”...크로스, 알론소 감독 옹호 “매우 유능하고 자질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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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감독, 가장 힘든 자리”...크로스, 알론소 감독 옹호 “매우 유능하고 자질 충분”

인터풋볼 2025-12-30 0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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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은 ‘독이 든 성배’다.

크로스는 독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바이에른 뮌헨 성골 출신으로 성장해 주축 자원으로 뛰었다. 이후 2014년 레알로 이적해 더욱 날아올랐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크카모’라는 황금 미드필더진을 구성하며 레알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활약했던 10년간 22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누구보다 화려한 커리어를 이룩한 크로스는 지난해를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28일(한국시간) “토니 크로스가 레알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솔직한 평가를 내놓으며, 클럽의 극단적인 요구, 자신의 커리어, 그리고 알론소 감독이 직면한 현재 도전 과제까지 폭넓게 언급했다”라며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

크로스는 “레알에서는 당연히 모든 대회를 이겨야 한다는 게 머릿속에 각인된다. 클럽에 입단한 순간부터 선수들은 승리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매 경기 충족해야 하는 기대치가 된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내가 뛴 가장 큰 클럽은 레알이었다.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뛸 수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레알에서의 시간은 가장 성공적이었고, 가장 편안함을 느낀 시기였다. 우리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클럽은 큰 가족 같았다. 선수 생활에서 최고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질설이 불거진 알론소 감독을 지지했다. 크로스는 “레알의 지휘봉을 잡는 것이 가장 어렵다. 레알에서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도 만족하는 사람이 없다. 반면 무승부나 패배를 하면 바로 비판을 받는다. 레알 사령탑은 시간이 거의 없다. 1~2년 후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할 여유도 없다. 바로 모두를 만족시킬 결과가 필요하다”라며 레알 감독직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알론소가 매우 유능하며, 레알에서 감독직을 맡을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이미 레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시간을 주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하지만, 레알에서는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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