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연구소, 위기 청소년 급식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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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연구소, 위기 청소년 급식 지원 나서

뉴스비전미디어 2025-12-29 23:1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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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약정서 체결 기념사진 촬영(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기부 약정서 체결 기념사진 촬영(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29일 오후 4시 정류장교회(목사 최현석)에서 운영 중인 위기가정 결식 아동 및 청소년 긴급 급식지원에 1천만원 기부 약정식을 갖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개운동에 위치한 석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최현석 목사와 부인 이은희 사모, 처제 이은혜씨가 주방장을 맡아 고물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위기가정으로 내몰린 지역 결식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1,000원 한 장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목사가 밥값을 1,000원으로 정한 것은 노숙인 급식소에 간식을 전달하는 봉사현장에 동행했던 청소년들이 “석식당에서도 무료로 밥을 먹는데 나중에 이곳에서 또 ‘공짜 밥’을 먹을 수 있겠다”라고 한 말을 들은 이후부터라고 했다. 비록 아이들이 농담으로 한 말이었지만 한참 꿈과 미래를 그려야 할 청소년들을 벌써부터 무료식사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에 대한 걱정과 우려 때문이었다.

기부 지원활동에 나선 최기일 소장은 IMF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어려운 집안 형편과 불비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대학 졸업 후 육군 학사장교로 임관했다.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국방대학교 교수로 임용됐고, 예비역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이후에는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신설 초기부터 현재까지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 소장은 과거 20년 넘게 서울역 노숙자 쉼터, 영락보린원 이외 장애시설 등 독거노인 지원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이어 100회 이상의 헌혈을 직접 실천하면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도 서약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남몰래 개인 사비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금년 5월에는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미국 정부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명의 사회봉사상 금장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금년 6월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외교부 공식 인가 비영리 공익단체로 발족된 사단법인 월드케어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네크워크 등을 통해 ESG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을 목표로 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 둥과 군인 및 군 가족을 위한 복지지원 활동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미래 국방과 방위산업 분야 공익적인 전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관련 학회나 협회와 달리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순수 비영리 학술기관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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