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양평군이 운영하는 종합 행정서비스 '스마트 양평톡톡'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스마트 양평톡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4607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챗봇 상담 기능,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공공서비스 예약, 군정 알리미, 공공재 구입, 전자민원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행정서비스다. 2023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4만6천명을 넘어섰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방문이나 전화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예약'과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챗봇 상담 기능'은 안내 부족과 제공 정보의 제한 등이 개선 필요 사항으로 꼽혔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기능을 개선하고, 하천 범람 위험지역 안내, 공사 진행 현황 등 실시간 생활 정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스마트 양평톡톡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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