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게임 개발·퍼블리싱 전문 기업 아이톡시가 인도네시아 미디어 그룹 MNC Group 산하 게임 퍼블리싱 법인 MNC Games(GAMES+)와 수집형RPG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The God of Highschool: Legends)’에 대한 인도네시아 지역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GAMES+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의 퍼블리싱, 운영, 현지화 및 마케팅 전반을 맡게되며, 아이톡시는 게임의 핵심 개발과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한다.
본 계약 체결식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케마요란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행사 현장에서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MNC 그룹 회장 하리 타노에소에디브조(Hary Tanoesoedibjo)가 참석해 이번 파트너십의 상징성과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
GAMES+는 MNC 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디지털 플랫폼,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톡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IP 가치 극대화 및 장기적인 서비스 기반 확보에 나선다.
또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IP 기반 게임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톡시는 동남아 핵심 게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더 갓 오브 하이스쿨’ IP의 경쟁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는 글로벌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RPG로, 이미 높은 인지도와 강력한 팬층을 확보 중이다.
최치경 아이톡시 대표이사는 “당사의 콘텐츠 개발 기술력과 글로벌 IP 운영 경험에 MNC 그룹의 강력한 미디어·디지털 유통 역량이 결합된다면 인도네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GAMES+가 보유한 현지화 노하우와 커뮤니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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