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백 애호가' 홍명보는 웃고 있다! 카스트로프 향한 호평 "윙백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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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애호가' 홍명보는 웃고 있다! 카스트로프 향한 호평 "윙백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

STN스포츠 2025-12-29 21:00:42 신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SNS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SNS

[STN뉴스] 강의택 기자┃'독일산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22·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독일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독일 매체 ‘Get German Football News’는 29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케빈 딕스와 카스트로프를 영입했다”며 “두 선수 모두 성공적인 영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딕스는 폴란스키 지휘 하에 수비 전역에서 활약했고, 페널티킥도 두 번이나 성공시켰다. 카스트로프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뛰며, 윙백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조명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지난 8월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소속을 변경하며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에 나서고 있는 ‘독일산 태극전사’다.

지난달에 치러진 A매치 평가전 첫 경기 미국전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태극마크 데뷔전을 치른 카스트로프는 이어진 멕시코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속팀에서도 입지를 굳힌 모습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2 뉘른베르크를 떠나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1부 무대를 밟은 카스트로프는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카스트로프는 시즌 초반 헤라르드 세오아네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하며 교체로만 출전했다. 하지만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9월에 열린 리그 4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5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시즌 첫 골도 터트렸다. 이어진 맹활약에 힘입어 구단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차지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SNS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SNS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한 카스트로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멀티플레이어로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 윙어로도 나서며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오른쪽 윙백으로 출격하고 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경합으로 측면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카스트로프의 경기력은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90분당 태클 4.3회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수치를 보이고 있다.

카스트로프가 윙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홍명보호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에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부터 스리백 전술을 내세우고 있다. 어느 포지션보다 윙백의 비중이 큰 스리백에서 카스트로프가 현재와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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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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