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회장, 불륜설 이어 선수금 720억 의혹…연이은 악재 “기재 오류” 해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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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회장, 불륜설 이어 선수금 720억 의혹…연이은 악재 “기재 오류” 해명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12-29 20: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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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차가원 회장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원헌드레드가 자금 흐름이 비정상적이라는 보도에 해명했다. 앞서 차가원 회장은 MC몽과의 불륜 의혹에 대해 해명한 데 이어, 재차 회사 운영과 관련해 해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29일 더팩트는 감사보고서 분석을 근거로 MC몽과 차가원 대표가 공동 설립한 원헌드레드 핵심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가 2024년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의상비 지출이 매출 대비 과도하고 현금 보유액이 극히 적다고 보도했다.

또한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된 INB100 역시 수익 대부분을 선수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누적 선수금이 72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은 의상비 관련 수치는 감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항목이 잘못 기재된 오류라며, 실제로는 의상비와 제작비가 뒤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오류는 이미 확인돼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정정 공시를 요청했으며, 관련 절차는 2026년 3월 31일자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INB100의 선수금 규모와 관련해서도 원헌드레드는 보도 내용이 계산상 오류라고 반박했다. 2023년 수령한 선수금은 290억 원, 2024년에는 140억 원으로, 이를 단순 합산해 720억 원으로 표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차가원 회장이 계열사들에 지급한 선급금 총액이 선수금 규모를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는 이번 보도 과정에서 충분한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허위·왜곡 보도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임을 알렸다.

앞서 차가원 회장은 원헌드레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프로듀서인 MC몽과 불륜 관계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더팩트는 두 사람이 주고받았다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으며, 임신을 고민한 듯한 정황이 담긴 대화까지 포함됐다.

이에 대해 MC몽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그는 차 회장의 친인척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며, 해당 메시지 내용은 “차 씨에게만 보낸 가짜 메시지와 조작된 문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차가원 회장과 어떤 불순한 관계도 없다”며 “현재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원헌드레드 역시 같은 날 “기사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MC몽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차 회장 친인척으로부터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조작된 메시지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차가원 측은 29일 “해당 매체는 당사자인 차가원에게 어떠한 사실관계 확인 요청이나 반론권 보장도 없이 기사와 동영상 제목에 차가원의 실명을 게재했다”며, 불륜 의혹을 보도한 매체에 법적 조치를 취했음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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