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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연말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김나영 "결혼 후 삶의 방향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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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요즘 나영이네 이모저모고모 일상 브이로그 따뜻한 연말 사랑이 가득한 노필터로 놀러오세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김나영은 "올 한 해는 저에게 굉장히 뜻깊은 한 해였고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결혼도 했고 제 인생관과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날 감사한 일들을 쓰면서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났다. 제가 뭔가 걱정되는 일이나 개운치 않은 일이 있으면 밤에 자다가 소리 지르면서 깨는 일이 많았다. 일기를 쓰면서 감사할 것들을 생각하다 보니 두려움을 꺼내서 힘들어할 시간이 없더라. 올해를 기준으로 굉장히 좋아졌다"라고 미소 지었습니다.
김나영 “유튜브 수익금 1억 기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이어 "저희 유튜브를 통해서 발생한 수익금을 돌려드려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2025년 유튜브 수익금에 제가 좀 더 보태서 총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나영은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그 응원을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나영·마이큐, 지난해 10월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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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나영은 지난 2021년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시작해 약 4년간 사랑을 이어온 끝에, 지난해 10월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예술과 일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나영은 현재 두 아들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그는 방송과 SNS를 통해 재혼 이후의 일상과 육아 근황을 공유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김나영은 앞서 2019년 비연예인 전남편과 이혼했습니다.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혼 이후 김나영이 두 아이의 양육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전남편은 일반인으로, 구체적인 직업이나 개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나영은 이혼 당시와 이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책임감 있게 양육에 전념하고 있음을 밝혀 왔으며, 싱글맘으로서의 삶과 고민을 솔직하게 전해 공감을 얻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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