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혜훈 장관 지명에 "'尹어게인' 외친 사람…철저히 검증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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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혜훈 장관 지명에 "'尹어게인' 외친 사람…철저히 검증돼야"

모두서치 2025-12-29 19:3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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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내란과 계엄을 옹호하고 심지어 윤석열 어게인을 외친 사람에게 나라의 곳간을 맡긴다는 점 저로서는 환호할 수 없다, 박수 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소재 고(故)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 빈소를 조문한 뒤 이 후보자 지명 관련 물음에 "대선 전에 내란과 계엄에 맞서 같이 싸웠던 (당시) 야 4당과의 공개 약속이 있다. 그 약속을 준수하고 실천하는 일들은 지연되거나 미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혜훈 지명자가 해명하기를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갔다고 말하더라"라며 "그런데 일국의 국무위원이 될 사람이 그런 판단 능력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는 의심이 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이 지명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것을 들었다"며 "내란 본당인 국민의힘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점 꼭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 이 지명자가 민주 공화국의 원칙을 준수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자신의 자리를 탐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그 사람의 전문 능력이 어떠한 것인지는 철저히 검증돼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또 조 대표는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빈소 조문과 관련해선 "안성례 전 관장님은 광주의 어머니셨다. 5·18 당시 희생자를 돌보시고, 이후에도 진상을 밝히고 명예 회복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셨다"며 "우리 모두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조문을 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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