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천~언남' 도시철도 노선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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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천~언남' 도시철도 노선 신설 추진

뉴스로드 2025-12-29 18:54:03 신고

용인특례시추진철도사업/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추진철도사업/사진=용인시 

 

[뉴스로드] 용인특례시가 동백신봉선과 연계해 동천역에서 언남동을 잇는 도시철도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29일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시 신규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신규 노선은 동천역을 출발해 죽전동과 마북동, 언남동을 거쳐 동백신봉선과 연결되는 총연장 6.87구간이다. 사업비는 7970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20237월부터 용역을 진행해 신분당선이나 분당선 지선을 통한 광역철도 연장안과 대안 도시철도 노선을 검토했다.

그 결과 신분당선·분당선 직결 연장은 기존 노선 분기 과정의 기술적 문제와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신 동백신봉선과 연계하는 새 도시철도 노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동백신봉선과의 연계를 전제로 한 타당성 검토에서 동천~언남 구간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3으로 나타나 경제성을 확보했다. 일평균 이용객은 31461명으로 예상된다.

동백신봉선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일 확정·고시한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으로, 동백역에서 신봉동까지 14.7를 연결한다.

29일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용인시 신규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 주민설명회'/사진=용인시
29일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용인시 신규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 주민설명회'/사진=용인시

 

시는 향후 동백신봉선을 포함한 신규 철도노선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동백신봉선과 신규 도시철도(동천언남)의 사업성이 높아진다면 수지구의 염원인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동용인 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신설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이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꼭 반영되도록 해서 동백신봉선과 연결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규 도시철도(동천언남)가 신설되면 신분당선, 동백신봉선과 연결될 것이고, 동백신봉선은 신분당선과 GTX-A, 수인분당선, 용인경전철과 연계될 것"이라며 "경강선 연장 노선이 포함된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실현된다면, 수지구와 기흥구에선 신규철도와 동백신봉선을 이용해 동백역에서 환승하고 처인구 중앙시장역으로 이동해 서울 잠실이나 청주공항으로 갈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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