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등학교가 눈에 띄는 취업 성과를 거두며 직업계고 취업 명문고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세무고는 현재 고3 재학생 41명중 20명이 공무원·군무원·공기업·부사관·일반기업 및 개인창업 등의 분야에 취업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 공무원·군무원 8명, 일반행정직 1명, 세무직 4명, 관세직 1명, 군무원 2명 등이다. 특히 세무·관세 분야는 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과 직접 연계된 직렬로, 전공 중심 교육의 성과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예금보험공사와 도로교통공단 등 공공기관에서도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육군 부사관은 3명이 합격해 탄약관리, 특임보병, 전투특기 등 다양한 병과로 진출했다.
이 밖에도 세무법인 3명, 일반기업 3명, 개인창업 1명 등 총 7명이 민간 부문에 취업하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혔다.
이천세무고는 이에따라 공무원 10년 연속 합격(누적 25명), 부사관 10년 연속 합격(누적 62명), 공기업 5년 연속 합격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천세무고는 단순한 취업률이 아닌, 학생이 전공을 살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LEVEL-UP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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