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직매립 금지 대응…폐기물 대란 대응 TF 가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마포구, 직매립 금지 대응…폐기물 대란 대응 TF 가동

모두서치 2025-12-29 17:57:43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매립지 생활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폐기물 대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폐기물 처리 계획을 수립하고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포구는 평상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을 지역 내 공공 소각장인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다.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도 기본 처리 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연간 평균 50일 정도 발생하는 소각장 대·소 정비 기간에 처리 여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구는 매립지로 반출하던 물량을 내년부터 자치구 간 교차 반입과 민간 처리 시설 위탁 처리로 전환한다.

그간 마포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 감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감량·재활용 정책을 병행했다.

구는 사업장 폐기물 자체 처리 강화를 통해 2024년 기존 업체 56개소에 더해 신규 업체 8곳을 추가 발굴해 처리 기반을 확대했다. 또 커피박 수거와 폐봉제 원단 재활용 등 생활 속 자원 순환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TF에는 깨끗한마포과를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예산정책과, 재무과 등 핵심 부서가 참여했다.

이들은 ▲폐기물 처리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민간 처리 업체 협력 네트워크 강화 ▲대응 예산의 적기 집행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이달 민간 처리 대행 용역 입찰 계약을 완료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매립 금지 시행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추가 소각장 설치 없이도 감량과 재활용, 안정적인 처리 전환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TF를 중심으로 교차 반입, 민간 처리, 적환장 활용 등 가용 수단을 체계화해 폐기물 처리 대란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처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