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환경정비 분야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2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정화 운동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가평군을 환경정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가평군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평소 체계적인 환경관리가 자리하고 있다. 군은 가로환경 정비, 거리 청결 유지, 불법 폐기물 단속 등 기초 환경관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민간과 관계기관, 군부대가 힘을 합쳐 일제 대청소를 벌이며 지역 정주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 실시됐으며 전국 지자체가 참여해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주민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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