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의회 의장들이 강화군에서 회동,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화군의회는 29일 강화에서 개최한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월례회의에서 각 군·구의회 의장들이 밝힌 ‘강화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필요성 공감과 지지 의사를 전했다.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도권 산업용지 부족 문제 해소와 인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상생발전을 위한 중차대한 과제라는 점을 각 군·구의회 의장들이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12월 월례회의가 군·구의회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군·구의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월례회의에는 박용철 강화군수가 참석하여 의장들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의 환영사와 이의명 협의회장의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회의 직후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간 단합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이의명 협의회장은 “이번 월례회의는 군·구의회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인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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