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하는 도로명 ‘시민품으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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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하는 도로명 ‘시민품으로’ 부여

경기일보 2025-12-29 17:2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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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품으로’ 안내판. 의정부시 제공
‘시민품으로’ 안내판.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시 승격 63주년을 맞아 내년 1월1일부터 가능동 일원 캠프 레드클라우드(Camp Red Cloud, CRC) 통과도로 약 1㎞ 구간 도로명을 ‘시민품으로’으로 공식 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왕복 2차로 통과도로인 ‘시민품으로’는 과거 미군부대였던 캠프 레드클라우드가 반환된 이후 약 7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구간으로, 2023년 7월3일 개통됐다. 의정부 서부와 양주를 잇는 주요 연결도로로 접근성과 교통 흐름을 개선해, 우회도로 이용으로 발생한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티맵·카카오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에 도로명이 표기되지 않아, 공식 도로명 부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반환부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품으로’를 도로명으로 제안했고, 의정부시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농로·샛길·숲길 등에도 도로명 부여를 허용한 ‘도로명주소법’(2021년 6월9일 시행)의 취지에 부합하는 사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부여는 미군 반환부지가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완전히 환원됐음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로명과 주소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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