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9일 경주 본사에서 경주시와 처분시설 대형 산불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과 경주시는 △산불 예방 및 대응 관련 정보의 상호 공유 △산불 관련 교육, 캠페인 등 예방활동 공동 추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대응 협력 △인력, 장비 등의 자원 지원 및 공동 활용 △산불 대응 훈련의 공동 기획 및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측은 처분시설 및 인근 지역사회 재난 안전성 향상,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처분시설 부지 내에 2021년부터 스마트 산불감시탑을 설치해 24시간 산불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 산불 방호설비인 수관수막타워를 설치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처분시설 산불 대응 고도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처분시설 및 주변 지역의 안전 확보와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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