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광주시·LH, GGM 노동자에 ‘든든전세주택’ 제공…주거안정 모델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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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광주시·LH, GGM 노동자에 ‘든든전세주택’ 제공…주거안정 모델 첫 도입

모두서치 2025-12-29 17:0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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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는 30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광주 상생형 일자리 기업’ 노동자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해 상생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첫 번째 주거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부는 GGM 노동자의 주거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지방 미분양 적체 해소와 노동자 주거 안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LH는 광주 및 인근 지역에서 매입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GGM 노동자에게 주변 시세의 약 90% 수준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 형태로 제공한다.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부는 지난 22일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 처리지침’을 개정했으며, 광주시와 LH는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입주자 선정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
 

 

이날 광주시와 LH는 ‘광주 상생형 일자리 노동자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입주 대상자 선정을 맡고, LH는 향후 매입 예정인 광주·전남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중 공급 가능한 물량을 입주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GGM 노동자들이 희망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약 100여 가구의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입주자 수요를 고려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사업은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해 지역 노동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친화적 정책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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