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안면신경학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9년 창립된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로 안면신경 질환 연구와 치료 성과를 집약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다.
이 회장은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안면마비 가이드라인 구축사업’의 책임자로 활동하며 국내 안면마비 진료의 표준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근거 중심의 진료 지침을 마련하고 환자 중심 치료 체계를 확산시키는 데 힘써 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이다.
이 회장은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신생 학회이지만 임기 동안 확고한 학술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안면마비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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