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취약계층 안전망으로 돌아간 춘천 '소방관 빵' 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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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취약계층 안전망으로 돌아간 춘천 '소방관 빵' 수익금

연합뉴스 2025-12-29 16:3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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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기부 등 지역사회서 기부 릴레이로 '선한 영향력' 전파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현장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현장

[춘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춘천소방서는 자유빵집과 협업해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출시한 '소방관 빵' 수익금 전액을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소방은 수익금으로 소화기, 자동소화 패치, 자동소화 멀티탭,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 안전 물품 4종 세트를 마련해 화재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했다.

지난 26일 물품 기증식을 진행한 뒤에는 장애인 가구 2곳을 찾아 물품을 직접 설치하고 화재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춘천소방, 소방관 빵 수익금으로 주택 안전 물품 4종 세트 기부 춘천소방, 소방관 빵 수익금으로 주택 안전 물품 4종 세트 기부

[춘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관 빵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익명의 기부자가 자유빵집에 100만원을 기부, 빵집은 이를 소방관 빵으로 제작해 춘천 지역 한 보육원에 전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의 한 양말 공장에서도 양말 1천장을 추가로 기부하는 등 나눔의 온기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용석진 서장은 "소방관 빵을 통해 시민, 기업, 소방이 함께 안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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