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개인 최다 55점' NBA 클리퍼스, 디트로이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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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개인 최다 55점' NBA 클리퍼스, 디트로이트 제압

모두서치 2025-12-29 16:3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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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클리퍼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2-99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클리퍼스는 시즌 10승(21패) 고지를 밟았다. 서부 콘퍼런스 13위.

동부 1위 디트로이트는 2연패 늪에 빠지면서 2위 뉴욕 닉스와의 경기 차가 1.5게임으로 줄었다.

클리퍼스에서는 레너드가 홀로 무려 55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9년 1월 유타 재즈전에서 기록한 45점이었는데, 이날은 10점을 더 터트렸다.

여기에 제임스 하든이 28점으로 힘을 보탰다.

디트로이트에선 케이드 커닝햄이 27점으로 분투했으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클리퍼스는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1쿼터에 13점 차로 앞선 데 이어, 전반 종료 시점에는 18점 차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3쿼터에 23점까지 차이를 벌리면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에 원정팀이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벌어진 차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다른 LA 팀인 레이커스는 34점을 기록한 루카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125-101로 눌렀다.

3연패에서 벗어난 레이커스는 시즌 20승(10패) 고지를 밟으면서 서부 4위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8승24패로 서부 14위에 그쳤다.

◆NBA 29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29-104 필라델피아
▲토론토 141-127 골든스테이트
▲워싱턴 116-112 멤피스
▲포틀랜드 114-108 보스턴
▲LA클리퍼스 112-99 디트로이트
▲LA레이커스 125-101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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