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예비후보자 검증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부산시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24일 1차 회의를 열고 자격심사 일정과 제출서류, 심사비 등을 의결했다.
공모 대상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려는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출마 희망자다.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출마 예정자에 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대상이 된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을 보유하고 신청일 기준 민주당 권리당원이어야 하며 성평등 교육을 포함한 당내 교육연수 16시간 이수를 완료해야 한다. 접수는 2026년 1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당은 범죄경력 조회를 비롯해 세금 체납 여부, 부동산 소유 현황, 재산 신고 내역, 가상자산 보유 현황 등 제출 서류 전반을 대상으로 엄격한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두영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장은 “부산 민주당은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