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남양주시는 와부읍 묘적천 일대에 69면 규모의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은 매년 여름철마다 묘적천을 찾는 관광객 차량이 몰리면서 불법 주차와 교통 혼잡이 반복돼 왔다. 시는 단기적인 해소 방안을 모색하던 중, 묘적사의 자발적인 협조로 사찰 부지를 제공받아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묘적사 주지 법륜 스님은 “사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이라며 “주민 불편을 줄이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주차장 운영을 통해 행락철 주차난 완화는 물론, 보행자 안전 확보와 불법 주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민간 협력과 유휴부지 발굴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주차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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