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기업 ㈜그린루프(대표 한강진)가 폐의류 업사이클링 기업 오슬로(OSLL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폐섬유 자원순환 전 과정에 대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폐의류 수거부터 분류, 재사용 및 업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그린루프는 스마트 의류 수거함과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통해 폐의류를 효율적으로 수거·관리·재사용해왔으며, 오슬로 역시 자체 수거 및 분류 체계를 바탕으로 폐의류를 업사이클링 자원으로 활용해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자의 방식으로 축적해온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연계해 폐의류 활용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수거 과정에서 축적되는 의류 상태와 섬유 구성 등 주요 데이터를 협력에 활용하는 한편, 수거·분류된 폐의류를 벽지와 인테리어 블록 등 건축·인테리어 자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폐섬유를 단순 재활용을 넘어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하는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루프 한강진 대표는 “이번 오슬로와의 MOU는 양사가 각자 축적해온 운영 경험을 결합해 폐의류 활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이라며 “그린루프의 수거 인프라와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루프는 현대백화점·현대건설 등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의류 수거 생태계를 전국 단위로 확장해오고 있으며, 향후 지자체 및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그린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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