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겨울 패션 총정리—퍼·무스탕·노르딕 니트까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원영 겨울 패션 총정리—퍼·무스탕·노르딕 니트까지

스타패션 2025-12-29 16:17:00 신고

3줄요약

빈티지한 무스탕과 그레이 발라클라바의 유니크한 조합/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빈티지한 무스탕과 그레이 발라클라바의 유니크한 조합/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2025년 12월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겨울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이모지들과 함께 다채로운 겨울 스타일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들 속에서 발견되는 거친 입자감의 부클레 소재 아우터, 매트한 질감의 무스탕, 그리고 포근한 노르딕 패턴의 니트웨어는 단순히 추위를 막기 위한 수단을 넘어 장원영 특유의 서구적 실루엣과 동양적인 고전미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전략적 장치로 활용되었다. 이번 비주얼은 겨울철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아우터 룩을 경쾌한 크롭 기장이나 파격적인 패턴 타이츠와 결합함으로써 윈터 패션의 새로운 미학적 정의를 내리고 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차콜 컬러의 텍스처드 더플 코트 스타일링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떡볶이 코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하이넥 칼라와 루즈한 숄더 라인을 강조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소재 자체가 주는 입체적인 볼륨감은 장원영의 슬림한 체형을 더욱 가녀리게 연출하며 하단의 핀스트라이프 슬랙스와 대비를 이뤄 매니시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핑크 가디건 레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톤온톤 스타일링/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핑크 가디건 레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톤온톤 스타일링/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또한 브라운 컬러의 시어링 무스탕 룩에서는 빈티지한 감성과 스트릿한 무드를 영리하게 조합했는데, 목을 포근하게 감싸는 니트 발라클라바를 매치해 실용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았다. 무스탕의 묵직한 가죽 질감과 내피의 화이트 퍼가 주는 시각적 대비는 안색을 더욱 맑게 보이게 하는 반사판 효과를 주며 장원영만의 청초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페이크 퍼와 레이스 타이츠로 극대화한 고혹적인 실루엣/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페이크 퍼와 레이스 타이츠로 극대화한 고혹적인 실루엣/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본격적인 이지웨어로의 변신도 주목할 만한데, 그레이 톤의 노르딕 패턴 니트와 스웨트 팬츠를 조합한 홈웨어 스타일링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의 정석을 보여준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회색조의 톤온톤 배색 위에 핑크 컬러의 가디건을 허리에 질러 포인트를 준 감각은 장원영의 뛰어난 컬러 활용 능력을 입증하며, 화이트 비니를 깊게 눌러써 얼굴의 여백을 최소화한 연출은 비현실적인 비율을 더욱 강조한다.

특히 페이크 퍼 자켓과 레오파드 패턴, 그리고 과감한 레이스 타이츠를 매치한 룩은 이번 스타일링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숏한 기장의 퍼 아우터 아래로 길게 뻗은 다리 라인을 강조하는 블랙 롱부츠와 화려한 패턴의 조화는 화보의 한 장면 같은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완성하며 장원영이 가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노르딕 니트와 스웨트 팬츠로 연출한 포근한 이지웨어/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노르딕 니트와 스웨트 팬츠로 연출한 포근한 이지웨어/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이번 장원영의 겨울 룩을 통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전문적인 스타일링 팁은 소재의 '질감 대비'를 활용하는 것이다. 부풀어 오른 퍼나 시어링 아우터를 착용할 때는 하의를 타이트한 타이츠나 슬림한 핏의 팬츠로 선택해 실루엣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채색 일색인 겨울 옷장 속에서 핑크나 라이트 블루 같은 파스텔 톤 아이템을 레이어드용으로 활용하면 전체적인 룩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발라클라바나 비니와 같은 헤어 액세서리는 보온 효과는 물론 시선을 상체 위쪽으로 끌어올려 전체적인 비율을 좋아 보이게 만드는 핵심적인 액세서리 전략이다.

차콜 부클레 코트로 완성한 세련된 모노톤 윈터 룩/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차콜 부클레 코트로 완성한 세련된 모노톤 윈터 룩/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장원영은 이번 스타일링을 통해 클래식한 아이템도 연출 방식에 따라 충분히 힙하고 영한 감성으로 재해석될 수 있음을 증명하며 올겨울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