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자체 AI 픽션 플랫폼 ‘제타(zeta)’의 언어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긴 호흡의 스토리도 안정적인 맥락을 유지하며 전개되도록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2024년 4월 출시된 제타는 이용자가 직접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초개인화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대화와 지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웹소설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캐터랩은 제타가 단순한 감정교류형 챗봇을 넘어,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창작하는 ‘AI 픽션’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AI와의 대화와 선택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가 오랫동안 깊은 몰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기존 모델을 고도화한 ‘스팟라이트 V3(Spotwrite V3)’가 적용되어 기억력과 답변 품질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긴 호흡의 스토리에서도 이전 대화의 맥락을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도록 장기 문맥 이해 능력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타의 플레이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파인튜닝과 강화학습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별 말투와 관계성, 상황별 반응 패턴을 정교하게 조율했으며, 실제 플레이 패턴을 분석해 응답 톤과 길이, 서사 전개 방식까지 고도화했다.
그 결과 AI 캐릭터의 답변이 상황에 맞춰 한층 풍부해졌으며, 이용자는 일관성 있는 캐릭터 설정과 매끄러운 전개를 바탕으로 더욱 긴 시간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 제공: 스캐터랩
Copyright ⓒ 비석세스 beSUCCES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