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으로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4분께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912-1 인근 익산–평택고속도로 평택 방면 1차로에서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차량을 뒤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추돌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가 골반과 복부 통증 등을 호소했으며,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저혈압 증세를 보여 혈압과 맥박 측정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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