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원 SNS 캡처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셰프 윤남노가 예능 속 ‘선택’의 후폭풍을 몸소 겪었다.
윤남노는 2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대기실에서 정호영, 샘 킴, 손종원 등 동료 셰프들 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장면은 손종원 셰프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기실 소파에는 정호영, 샘 킴, 손종원, 권성준 셰프와 김풍 작가가 여유롭게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반면 윤남노는 이들과 거리를 둔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는 권성준은 윤남노를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어 웃음을 더했다.
손종원은 해당 사진에 “오늘도 행복한 냉부 대기실”, “순간의 선택이 부른 결과”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윤남노의 ‘무릎 장면’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의 선택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았다.
당시 ‘흑백요리사2’ 흑백 팀전 에이스전에서 정호영, 샘 킴, 손종원은 백수저 팀 대표로 요리에 나섰고, 윤남노는 심사 과정에서 흑수저 팀을 선택했다. 반면 권성준은 백수저 팀에 표를 던지며 두 사람의 선택은 갈렸다.
이후 권성준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백을 고른 자의 여유”, “정호영·샘 킴·손종원 셰프님 요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겨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30일 오후 5시 마지막 회차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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