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혜훈, 李에 영혼 팔아 자리 구걸…당 단물만 빼먹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재원 "이혜훈, 李에 영혼 팔아 자리 구걸…당 단물만 빼먹어"

모두서치 2025-12-29 15:30:0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명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 전 의원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29일 YTN 라디오 '더 인터뷰'에 출연해 이 전 의원을 겨냥해 "장관 자리를 차지하려고 이재명 정권의 앞잡이가 돼 영혼을 팔고 자리를 구걸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분노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놀랍지 않지만 이런 배신적 행위를 정치에 이용하는 이재명 정권의 교활함에 다시금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 서초구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며 "최근까지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오세훈 시장에게 당협 교육용 동영상을 요구하는 등 당의 지원을 받는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단물을 빼먹은 분"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묻자, 김 최고위원은 "평소에도 당의 입장을 따르지 않거나 당내에서 자기 욕심만 챙기는 비열한 사람들을 데리고 가 일회용 티슈처럼 쓰고 버리는 일을 자행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도 해양수산부 장관 자리에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을 데려갈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조차 돌고 있다"며 "진영을 분열시키고 배신자들을 이용해 정권의 이익을 챙기려는 더러운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이 전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발탁되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명 조치를 단행했다. 당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인사가 당적과 당협위원장직을 정리하지 않은 채 정부에 합류한 점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