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슈딜] 2026년 2차전지주 대전망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윤석천/ 경제평론가
◦제작: 이병근 PD
◦날짜: 2025년 12월 29일(월)
권다영= 이슈딜입니다. 오늘은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함께 하시죠. 내년을 앞두고 2차전지주 대전망 함께 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올해 초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시작을 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피해주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흔들리면서 시작을 했고, 연말까지도 쉽지 않은 모습들이 트럼프 대분에 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전반적으로 2차전지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윤석천= 글쎄요.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사실은 2차전지의 성장성을 누르는 악재가 될 거라’는 글쎄요. 그게 저는 뭐 노이즈라고 생각하는데 전기차 시장이 사실 미국만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미국이라는 시장이 큰 시장이긴 하지만 사실 전기차가 24년도에도 그렇게 크게 개화했던 시장도 아니고, 거기에 트럼프발 악재라는 거는 어느 정도 예견이 돼 있었는데 그걸 명분으로 삼아 가지고 2차전지가 주가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눌린 측면들이 많다 이렇게 보여지는 거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해방을 내세우면서 전기차 억제 정책을 세운 건 맞지만 의외로 9월달까지는 미국 시장도 괜찮았어요. 보조금이 9월 말에 종료되지 않았습니까?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본격적인 타격을 받기 시작한 건데 사실 ‘이러면 전기차가 이제 완전히 후퇴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시장이라는 거는 미국 시장만 있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유럽 시장 본격적으로 캐즘을 벗어나서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어요. 중국은 말할 필요도 없죠. 특히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개발도상국 오히려 신흥국에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요.
그럼 미국이 그 전기차 전환을 늦추고 내연차를 가속화한다고 해서 가령 포드처럼 한다고 해 봅시다. 그 포드 자동차는 도대체 그 차를 어디다 팔까요? 내연차를 중국 시장에 팔겠습니까? 유럽 시장에 팔겠습니까? 기껏 해봐야 미국 시장 내에 이제 안주를 하겠죠. 그런 상황이 몇 년 지속된다면 미국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사실 갈라파고스의 섬으로 남을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무엇보다도 북미의 자동차 시장 자체가 내년에 위축될 거는 틀림이 없어요. EV배터리 출하량 기준으로 놓고 보게 되면은 올해가 한 136기가와트아워 정도로 전망하거든요. 근데 이제 내년에 119기가와트아워 정도로 줄어요. 반면 ESS는 올해 60기가와트에서 내년에 100기가와트로 늘어납니다. 그럼 40기가와트 늘어나는 거잖아요.
북미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은 느려진다고 하더라도 배터리의 출하량은 오히려 순증하는 국면 자체가 펼쳐집니다. 그래서 지금 일부에서 염려하는 것처럼 전기차 캐즘이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확산이 된다거나 그럴 우려는 거의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권다영= 그러니까 주가는 성장률로 사실은 봐야 되는거잖아요. EV 시장은 위축됩니다만 성장률 측면에서는 ESS에 대한 성장은 우리가 봐야 되는 것이고 이번에 샤오펑이 뭐 아프리카도 간다고 그러고요. 중동도 간다라는 것처럼 신흥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성장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신 게 포드인데 사실 포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 포드와 LG엔솔의 계약 해지로 인해서 사실 또 조정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거는 말씀해 주신 대로 포드만의 기술력 부족으로 봐야 되는 것인가라는 물음표가 생기죠.
◆윤석천= 일단 이렇게 생각을 하세요.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건 틀림이 없죠. 그다음에 수주 자체가 줄었으니까 이거는 악재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근데 LG엔솔이 갖고 있는 수주 전체액을 전부 다 따지면 한 400조원 정도 돼요. 거기서 이제 지금 포드 계약 해지됐죠. 그다음에 FBPS 미국 법인과도 계약이 해지되면서 한 13조원 정도가 날아간 거예요.
전체 400조원 중에서 13조원 정도가 날아갔어요. 그럼 한 2% 정도 되는 건가요? 이게 과연 그렇게 큰 타격인가 하는 게 그것도 의문의 여지가 있는 거고요. 왜 타격이 아닐 거라고 본 이유가 뭐냐면은 보상금 받을 거 아니에요? 포드 측에서 한 2조원 정도 받는대요. 그럼 생각을 해 봐요. 10조원 팔아가지고 영업이익이 얼마나 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근데 2조원을 보상 받아요. 그러면 이게 과연 손해일까라는 점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거죠.
그 다음에 FBPS라는 프로이덴베르크사도 배터리 모듈을 조금 공급하다가 이제 계약이 해지되는 수순에 있는 거거든요. 왜 그러냐면 뭐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억제책으로 인해 가지고 미국에서 전기차가 내년 내후년까지 이게 확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 자체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 회사가 거기서 철수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 배터리를 미시간 공장에서 만들었는데 이미 소량 생산으로 조금씩 했던 거예요. 근데 LG엔솔 같은 경우에는 이런 걸 대비해서도 있겠지만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니까 그 미시간 공장의 기존 삼원계 라인 일부를 ESS로 전환해서 가동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쪽에 대한 대응책들이 이미 어느 정도 있다라고 보는 거고요.
사실 우리가 이렇게 생각을 하죠.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전 세계 글로벌 수많은 피처폰 만들던 기업들이 망했죠. 모토롤라 노키아 심지어 우리나라 펜텍 LG전자도 얼마 전에 철수했던 것처럼요. 전기차 시대도 마찬가지예요.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는데 포드가 이 전기차 시장에서 무슨 존재감이 있었죠? 존재감은 거의 없어요. 자체 플랫폼도 하나 없던 회사예요. F150 라이트닝이라고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픽업 트럭에 그냥 엔진 뜯어내고 거기 전기 모터 달고 배터리 달아서 그냥 했던 거예요. 그것도 비싸요. 그 자체에 그렇게 열정적인 회사도 아니었던 거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적자생존. 패러다임이 바뀔 때는 반드시 도태하는 기업들이 생기기 마련이야’ 이건 시장의 자연적인 어떤 원리라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새롭게 창조된 시장은 거기에 잘 적응하는 기업들이 살아남는 거예요.
이런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물러나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오히려 LG엔솔이나 우리나라 K-배터리 입장에서는 빨리 정리함으로서 라인을 전환한다거나, 다른 OEM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거나 어떤 유도리라고 할까요? 이런 가용성 측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전기차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의 도태로 인해 K-배터리가 그렇게 큰 타격을 받을까 하는 거에 대해서는 좀 의문의 여지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권다영= 그러니까 시장의 판도가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라고 한마디로 정리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SK온도 우리가 이야기를 나눠봐야 될 것 같아요. 포드랑 블루오벌SK 있었잖아요. 이거를 해산하고 여기에서 확보했던 공장 부지를 ESS 생산 기지로 바꾼다라고 하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걸 SK온이랑 하는 게 아니라 CATL과 뭔가 하는 것 같다라고 하는데 저는 궁금한 게 포드가 그것도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가 중국의 CATL과 이걸 할 수 있나요?
◆윤석천= 일단 라이선스만 받아서 하겠다는 거예요. 기술 제휴 형태로 받아서 하겠다는 건데 그것도 사실 국방수권법에 의해서 이게 가능할지 의문이에요. 계속해서 압박은 들어올 거예요. 그 전에 SK온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거냐 이걸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얘기죠. 블루오벌SK가 잘 됐으면 좋겠죠. 가령 뭐 포드가 전기차 전환을 빨리 해서 그 시대에 빨리 적응을 해서 원래 자신들의 어떤 그 야망 그러니까 계획대로 전기차 시대에 잘 적응해 나가서 이게 잘 돌아갔으면 그것보다 더 좋은 건 없겠죠. 근데 불행히도 포드라는 회사는 그런 어떤 역량 자체를 갖지 못한 회사다. 그러니까 일찍 헤어지는 게 낫다. 헤어짐으로써 SK는 거기에 들어갔던 6조원 정도 부채가 경감되는 효과가 있잖아요.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이자비용 3000억원 정도 발생하는데 안 나가도 되죠. 저쪽에 감가상각이 한 4000억원 정도 발생해요. 그거 안 나가도 되죠. 그다음에 이제 그 SK온 같은 경우에는 테네시 공장, 포드는 켄터키 공장을 갖거든요. SK온은 가령 테네시공장을 ESS 라인으로 바꾼다거나 아니면 다른 OEM들한테 그 기존의 포드 물량 자체를 넘길 수 있는 이런 유연성이 생기겠죠. 어떻게 보면 SK온은 지지부진한 전방 고객사를 끌고 가느니 이런 식으로 정리하는 게 현재로서는 의미가 있죠.
또 하나는 CATL이 설사 라이센스를 받아가지고 배터리를 생산을 해요. 지금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를 받는다거나 ITC(투자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비중국산 원가 비중이 60% 이상 돼야 해요. 이게 매해 높아져요. 그러면은 CATL 기술을 썼다고 하더라도 소재 부품은 한국이나 일본 이런 나라를 써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중에 제일 캐파 공급이 지금 활발하게 하는 나라가 어디예요? 한국 회사들이죠. 그러니까 이걸 반드시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뭐 CATL이 재주껏 국방수권법을 이겨내고 라이센스를 어떻게 해서 배터리를 생산해 낸다고 칩시다. 뭐 그럴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라고 봐요.
그렇다고 하면 셀 업체한테는 경쟁자가 생기는 거니 나쁜거라고 얘기를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만들어내는 족족 다 팔려요. 이 ESS는 캐파가 부족합니다. 근데 CATL이 지금 이제 ESS 사업에 진출해서 이걸 언제 생산을 하겠어요? 양산하고 수율 잡고 하는데 최소한 2~3년 걸릴 거 아니겠습니까? 그 기간에 우리나라는 먼저 고객들을 선점하겠죠. 그래서 과연 그게 큰 위협이 될까라는 점에서는 좀 의문의 여지가 있다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죠.
◇권다영= 다른 회사도 아니고 CATL과 이걸 할 수 있을까부터 사실은 시작점을 좀 봐야 될 것 같고 지지부진한 회사랑 계속해서 손잡고 가느니 빨리 헤어지는 게 좀 낫다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내년에는 2차전지 관련된 종목들의 분위기가 조금 반전될 수 있다. 오히려 이번 시장 심리를 흐림으로 인해서 가격적인 매력도가 더 커졌다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거든요. 2차전지 내년 보고 매수하는 전략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윤석천= 저는 올해 1월이 완전히 저점이었다고 보고 있는 거고요. 분위기 자체는 지금 굉장히 좋아지고 있잖아요. 탄산리튬 가격 계속 올라가고 있는 거고요.
그 다음에 ESS 시장 자체가 계속해서 성장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이게 미국 시장뿐만이 아니에요. 미국 시장은 60기가와트에서 아까 100기가와트로 성장을 한다고 했는데 유럽 시장도 연평균 35%씩 성장을 합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은 유럽도 AI 해야 될 거 아니겠어요? 유럽은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잖아요. 그리고 중동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하죠. 우리나라 데이터센터 엄청 짓죠. 인도 안 짓겠어요?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돼요. 기존에 EV 시장으로 국한됐던 배터리의 시장에 ESS 시장이 붙고 있다. 그리고 내년엔 휴머노이드 로봇 붙잖아요. 그다음에 로봇택시 붙을 거 아닙니까? 제가 배터리라는 건 심장 역할을 한다고 했잖아요, 두뇌는 반도체가 하는 거고. 시장 자체가 개화되면 될수록 배터리의 출하량 자체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그러니까 과연 내년 시장을 나쁘게 볼 이유가 있을까라는 거에는 뭐 저는 그 강력한 어떤 의문의 여지를 갖고 있습니다.
◇권다영= 그러니까 이 배터리라는 시장의 판도가 처음에는 뭐 EV로 시작이 됐지만 이제는 성장성을 비교했을 때 AI를 필두로 ESS 쪽으로 확실히 넘어가는 그 지점에 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으면 들을수록 듭니다.
그런 측면에서 ESS 모멘텀을 본다면 솔직히 말씀드려서 우리나라 셀 업체 중에서는 LG엔솔이 가장 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윤석천= 그렇죠. LG엔솔이 올해 7기가와트 정도가 됐는데 벌써 올 6월달부터 미시간에서 생산하고 있고요. 캐나다에서는 하반기에 시작을 했고요. 내년에는 50기가와트 정도 돼요. 중국 난징에서 이미 생산하고 있는 거고요. 유럽에서 이제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ESS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거고요. 무엇보다도 LG엔솔의 ESS 비중이 올해는 15~20% 였어요. 근데 이게 내년에는 40% 정도까지 커집니다.
삼성SDI 같은 경우는 더해요. 올해가 한 30% 정도로 보면 되는데, 내년에는 거의 45% 이상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거거든요. 그만큼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 중에서 SDI는 진짜로 ESS에 열정적이었고요. 그런데 이제 그걸 LFP로 더 확장하려고 하는 거고, 본질적인 대응은 LFP ESS 배터리를 LG엔솔이 제일 먼저 양산하고 있는 단계니까 대응은 LG엔솔이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봐야 되겠죠.
◇권다영= LG엔솔이 열심히 달려가면서 소재사들도 함께 ESS용 LFP 쪽으로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궁금한 건 그겁니다. 과연 지금까지 LFP에 집중했던 속도보다는 내년에 가속도가 더 붙을 거라고 보실까요?
◆윤석천= 아무래도 지금 셀사의 수주량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잖아요. 근데 여기에 소재를 공급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엘앤에프가 내년 말, 포스코퓨처엠이 27년 말, 에코프로그룹이 한 28년 정도를 보면서 양극재를 공급하려고 하고 있는 거고요.
사실 제가 바라는 건 그래요. 양극재는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데 전고체는 지금 전부 다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수직 계열화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권다영= 네 좀 수직 계열화 함께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주제 자체가 2026년 2차전지 대전망이거든요. 지금 사실 2차전지 갖고 계신 분들 손실 권역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을 거란 말이죠. 내년에는 어떤 마음으로 2차전지 좀 바라보면 좋을지 마지막 질문으로 드리겠습니다.
◆윤석천= 그동안 오래 참으셨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제 막 조금 오르긴 배 이상 오르긴 올랐잖아요. 지금 이거 빨리 탈출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걸 막을 생각은 없어요. 그렇지만 본격적인 P(가격)와 Q(물량)의 성장은 내년부터 본격화가 될 거다. 지금 갖고 계셨던 분들 조금 더 참고 기다리시면 반드시 좋은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권다영= 네 짧게 기다리시지 않은 만큼 그 빛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이야기 여기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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