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본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취약계층을 위한 보금자리로 재탄생시켰다.
29일 신한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인천도시공사(iH),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 연수구 청학아파트에서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4년 5월 세 기관은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는 iH가 추진하는 ‘iH 주거복지서비스사업 중 하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공임대주택의 장기 공실 세대를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아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2가구, 2025년 상·하반기 각각 2가구 등 총 6가구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 같은 모델링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장기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 복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i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은 “시 금고은행으로서 인천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iH와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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