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시상식도 개최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 올해의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선정됐다.
29일 기재부에 따르면 국민, 정책 전문가, 출입기자단 등 총 4천399명이 11월 19일∼12월 2일 14일간 투표한 결과 정책 MVP 우수과제 7개가 뽑혔다.
대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었고, 최우수상에는 대미 관세 협상과 경제형벌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 국유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 ▲ 반덤핑 제도 강화가 이름을 올렸고, 특별상으로는 ▲ 인공지능(AI) 10조원 이상 투자 ▲ 초혁신 경제 프로젝트가 뽑혔다.
투표 그룹별로 보면 국민은 일상생활에 체감도가 높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선호했다.
전문가와 기자단 그룹은 경제·사회의 현안인 대미 관세 협상, AI 10조 이상 투자에 가중치를 둔 것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시상식도 열어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 두 분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 민관협력으로 8천억원대 품목분류 국제분쟁 해결 ▲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추진 ▲ 국민 중심의 국가결산보고서 체계 개편 추진 ▲ 대미 관세 협상으로 한국제품 관세 인하 ▲ 국가계약 신속한 권리구제 제도 개선·시행 등이 뽑혔다.
우수상으로는 ▲ 전 국민 AI 한글화 프로젝트 ▲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추진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 산재 예방 투자 확대 ▲ 복권 구매에 QR 활용한 간편 계좌이체 도입 ▲ 위기 대응 특별 프로그램 신설 및 10조원 공급이 꼽혔다.
업무를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인 인물로는 AI 뉴스 알림 텔레그램 봇 개발, 한컴 오피스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효과적인 정책 홍보 등을 각각 수행한 기재부 직원이 4명이 선정됐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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