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벤투 오른팔’ 코스타 감독, 제주 사령탑 부임...자신감 표출, K리그에서 통할까? “시간 필요하다는 핑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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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벤투 오른팔’ 코스타 감독, 제주 사령탑 부임...자신감 표출, K리그에서 통할까? “시간 필요하다는 핑계 없다”

STN스포츠 2025-12-29 14:3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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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주SK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주SK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자신감이 K리그에서 통할까?

제주SK는 최근 코스타 감독 선임을 마쳤고 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코스타 감독은 “굉장히 흥분된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환상적이고 특별한 나라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코스타 감독은 스포르팅 CP, 크루제이루, 올림피아코스, 포르투갈 대표팀 등의 스카우트, 전력 분석관, 수석 코치를 역임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 사단으로 한국 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수석코치로 파울루 벤투 사단의 지략가로 활약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수석코치까지 벤투 감독의 오른팔로서 핵심으로 활동했다.

코스타 감독은 “벤투 감독과 비슷한 유형이 될 수 있다. 나에게도 DNA가 있기 때문이다. 3가지 포인트가 중요하다. 규율, 조직, 야망이다. 이 부분에 집중해서 강한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주SK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주SK

코스타 감독은 그동안 코치 역할만 수행하다가 사령탑으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우려도 있다. 코치 역할만을 소화했던 코스타 감독이 과연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의 분위기도 있다.

코스타 감독은 “문전에서 역동성과 자유를 부여하고 싶다. 확실한 건 우리가 주도하고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는 부분이다. 물론 패배할 수 있다. 시간이 핑계가 된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을 것이다. 철학 속에서 끝까지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벤투 감독과 함께할 때 항상 의견을 제시하고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우리 코치들에게도 이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역할만 다를 뿐 책임감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걱정과 의심은 없다”며 감독 경험이 없어 우려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끝으로 “지난 시즌보다 나은 부분을 보여줄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제주가 몇 위에 있는지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K리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타 감독은 사령탑 면접 결과 1순위가 아니었다. 하지만, 제주는 과감없이 사령탑 경험이 없는 인물을 선택했다.

코스타 감독은 ‘핑계는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미 선수 분석도 마쳤다며 준비된 사령탑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과연 K리그에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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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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