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방송인 지석진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런닝 연말 청문회’가 개최됐다.
이날 하하는 지석진에게 “2025년 연예대상 후보에 올라가지 않았냐”고 운을 뗐다. 지석진은 “그런 거에 욕심내는 사람 아니다. 뭐가 중요하냐”며 소신을 밝혔다.
하하는 “솔직히 욕심 안 나냐. 준다고 하면 안 받을 거냐”고 되물었다. 지석진은 “주시면 받겠다”고 입장을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이 “저 대상 받았을 때 기분 나쁘지 않았느냐”고 추궁하자 지석진은 “아니다. 너(김종국)가 받는데 왜 기분 나쁘냐. 저는 과하게 욕심내는 사람이 아니다. 대상에 연연하는 사람도 아니다. 대상 받아서 뭐하냐”고 말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앞서 지석진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데뷔 32년 만에 첫 대상을 받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 지석진이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지상파 첫 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025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진행된다.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이름을 올렸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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