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KT가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신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AI) 윤리 교육을 확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AI 윤리 커리큘럼은 KT의 AI 윤리 정책 및 프로세스 전담 조직인 'KT Responsible AI Center'의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
해당 과정은 AI 윤리의 정의와 핵심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학생들이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스스로 고민하고, 기술을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KT는 본격적인 교육 확대에 앞서 커리큘럼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절차를 마쳤다. 지난 11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서울 시내 4개 학교, 약 28개 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해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교육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교육 확대는 KT의 사회공헌 활동인 'Digital for Good(디지털 포 굿)'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2022년부터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손잡고 아동·청소년용 디지털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 약 13만 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 교육'을 운영하며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을 지원해 왔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윤리 교육이 중요하다"며 "KT는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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