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오늘 청와대 첫 출근…시선 쏠린 ‘통합 넥타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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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오늘 청와대 첫 출근…시선 쏠린 ‘통합 넥타이’ 정체

위키트리 2025-12-29 13: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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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가운데, 착용한 넥타이가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차량이 29일 오전 청와대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약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렸다 /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뉴스1

29일 머니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복귀 첫날 집무를 시작하며 이른바 ‘통합 넥타이’를 매고 모습을 드러냈다. 직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된 지 약 3년 7개월 만의 청와대 출근이다.

이 대통령이 탄 차량과 수행 차량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청와대 정문을 통과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차량은 4대 수준으로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정문을 지나 청와대 본관 앞에서 하차했다. 차량이 이동하는 길목에는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이재명 만세” 등을 외치며 첫 청와대 출근을 환영했다. 이날 출근은 참모진 도열, 박수, 꽃다발 전달 등 별도의 환영 행사 없이 비교적 간소하게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뉴스1

본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흰색·빨간색·파란색이 배색된 사선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차림으로 차에서 내렸다. 해당 넥타이는 ‘통합’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이 대통령은 올해 6월 4일 취임 선서식을 비롯해 주요 일정에서 이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 태극기의 가치를 강조하고 국민 통합에 힘쓰겠다는 의미로 같은 디자인을 선택해 왔다고 전해진다. 이번에도 청와대에서의 첫 집무를 시작하며 취임 첫날과 같은 각오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후 본관에서 참모들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갖고, 청와대 내부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청와대로 출근한 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모들과 차담을 하고 있다 /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뉴스1

앞서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청와대에는 한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됐다.

이 대통령은 향후 비서동 가운데 하나인 여민1관에서 주로 업무를 볼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참모진과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며 국정 운영 과정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 첫 출근한 29일 오전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약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렸다 /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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