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서부 쓰촨성 청두시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청두시 공안국 가오신구분국은 전날 오후 가오신구 난싼환로에 있는 자동차 판매·서비스 매장 밖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초기 조사 결과 이번 폭발은 매장과의 분쟁으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청두에 거주하는 돤모(54)라는 남성이 해당 매장과 다툼 끝에 같은 날 오후 1시께 매장 외부에서 인화성 물질에 불을 붙여 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돤씨가 사망하고 현장에 있던 4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4명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신고가 접수된 뒤 현지 공안과 응급·소방 등 당국이 부상자 구조와 위험 제거, 현장 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아직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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