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매트 매일 밤 깔고 썼는데…전자파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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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매트 매일 밤 깔고 썼는데…전자파 괜찮을까

모두서치 2025-12-29 12:2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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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전기매트, 전기 히터 등 주요 제품들이 대부분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 32종 38개 제품과 교육·주거·공공시설 등 생활환경 7223곳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유통되는 생활제품과 생활공간 주요 생활시설 중 국민적·사회적 관심에 따라 측정 대상을 선정하고, 전자파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생활제품 전자파 측정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를 통해 생활제품 32종 38개를 선정해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밀 측정·분석했다.

측정 결과 전기매트, 전기 히터 등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제품군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대비 1.69% 이하로 측정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기매트가 인체보호 기준보다 0.62% 이하 정도고, 전기 히터는 0.20~0.43% 이하 수준이었다. 라디에이터는 0.22% 이하, 전기담요와 손난로는 각 0.18% 이하로 나타났다.

전동칫솔, 무선충전기, 전기면도기, 주방용 블렌더, 에어프라이어, 전기 주전자, 고데기, 블루투스 이어폰 등 생활 제품군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보다 3.99% 이하였다.

이번 측정은 국민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과 병원, 공공시설 등 생활시설 6705곳과 사물인터넷·5G 이동통신망 기반 융복합 시설 518곳에 대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이동통신(4세대·5세대), 와이파이, 지상파 방송 등 생활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전자파를 점검했다.

측정 결과 학교, 병원, 관공서 등 생활시설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3.31% 이하였다. 이음 5G 이동통신을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스마트) 공장·캠퍼스 등 융복합 시설은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과 비교했을 때 6.93% 이하였다.

또한 데이터센터 6곳과 동일한 고압전선(154㎸, 22.9㎸ 등)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 4곳, 인근 어린이집·학교에 대해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해당 시설 모두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의 낮은 수준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도 국민이 직접 신청한 제품과 계절별 사용이 증가하는 제품, 일상생활 공간 중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주요 시설에 대해 전자파 노출량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홈페이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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