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산불 피해 고운사에 ‘LG 스마트코티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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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산불 피해 고운사에 ‘LG 스마트코티지’ 기증

투데이신문 2025-12-29 12:2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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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LG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 사진은 고운사에 설치된 LG스마트코티지. [사진=LG전자]
LG전자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LG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 사진은 고운사에 설치된 LG스마트코티지. [사진=LG전자]

【투데이신문 이유라 기자】LG전자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모듈러 주택인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영남지방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해 고운사 전각이 전소돼 생활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석조여래좌상 등 다수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도 크다.

LG전자가 지원한 모델은 14평(45㎡) 규모의 2층형 ‘듀오 맥스 45’다. 1층에는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전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고효율 가전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했다. 이는 자연 친화적인 사찰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LG 스마트코티지’에 설치된 가전과 공조 시스템, IoT 기기들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 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으로 배송하는 프리패브(Pre-fab, Prefabrication의 줄임말)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최근 김제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MONO Plus 26)’는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달성해,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모든 프리패브 건축물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를 획득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녹색 건축물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조연우 대표는 “산불 피해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고운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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