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허태수 회장 “위기 돌파 출발점은 본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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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태수 회장 “위기 돌파 출발점은 본업 경쟁력 강화”

투데이신문 2025-12-29 12:1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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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허태수 회장. [사진=GS그룹]
GS그룹 허태수 회장. [사진=GS그룹]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GS그룹 허태수 회장이 ‘본원 경쟁력 강화’와 ‘AI 성과 가시화’를 신년의 키워드로 꼽았다. 

29일 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 같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에너지와 인프라 사업에서 본원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저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켜내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한 치밀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분명한 기회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허 회장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의 구조적 증가와 에너지 전환,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구 구조 변화는 새로운 사업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에너지와 인프라,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G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연관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변화를 지켜만 보지 말고 한발 앞서 실행해 성과로 완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는 게 허 회장의 주문이다.

허 회장은 새해를 ‘AI 비즈니스 임팩트’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간 각 현장에서 진행해 온 AI 활용 시도를 구체적인 사업 혁신과 수익 창출로 연결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허 회장은 “우리 구성원들은 지난 시간 동안 AI를 도구 삼아 수많은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고, 그 시도들은 점차 현장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가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도메인 지식과 ‘피지컬 AI(Physical AI)’를 결합하고 외부 기술 기업과의 과감한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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