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경찰이 1천700여명을 투입해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 안전 관리에 나선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정례 간담회에서 "기동대, 기동순찰대, 교통경찰 등 1천760명을 동원해 인파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관리에는 교통경찰 400명, 순찰차 24대, 오토바이 10대 등이 투입된다.
당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 종로2가 로터리∼서린로터리, 청계2가로터리∼오정교, 광교로터리∼공평로터리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서울 도심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29곳의 인파 상황도 관리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연말연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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