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걸렸네요”…‘프로 데뷔골’이 결승골! 19세 토트넘 MF, “정말 놀라운 느낌”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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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걸렸네요”…‘프로 데뷔골’이 결승골! 19세 토트넘 MF, “정말 놀라운 느낌” 감격

인터풋볼 2025-12-29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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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프로 데뷔골로 토트넘 홋스퍼를 구한 아치 그레이(19)가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레이였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가 공세에 나섰으나 토트넘이 잘 버텨내며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레이는 85분 동안 패스 성공률 78%(14/18), 공격 지역 패스 2회, 클리어링 4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그레이에게 평점 8점을 매겼다.

경기 후 그레이는 자신의 득점에 대해서 “내가 (득점 후) 돌아섰을 때 팀 동료들이 나와 세리머니를 하는 걸 보지 못했다. 그래서 혼란스러웠다. ‘내가 방금 골을 넣은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레이는 2023-24시즌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그는 “정말 좋은 느낌이다. 확실히 너무 오래 걸렸다.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는 잘 모르겠다. 특히 리스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넣었던 그 골은 내 골이 아니었다. 정말 놀라운 느낌이다”라고 더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아무것도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골문과 너무 가까이 있었다는 게 전부였다. 정말로 크게 할 게 없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말하면 살짝 방향만 바꿔주면 됐다. 상대도 크게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레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아까 말했듯이 레스터전 골은 내 골이 아니었지만 그때 느낌을 기억하고 있다. 최고의 느낌이다. 그런 순간을 위해 평생을 노력하는 거다. 바라건대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레이는 자신의 데뷔골 비결로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 앤디 그레이를 꼽았다. 그는 “다들 헤더 골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 역시 헤더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아버지의 본능에서 나온 거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선 아버지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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